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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풀려 넘어져도 '웃음'…코트를 달군 여자농구 전설들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한겨울 코트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추억의 스타들이 축제를 함께했습니다.

전주원과 정은순, 유영주 등 여자농구의 전설들이 이벤트 매치로 올스타전의 문을 열었습니다.

녹슬지 않은 슛 감각에 의욕도 예전 못지않았지만 몸이 제대로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유영주/2001년 은퇴 : 역시 은퇴한 세월을 빗겨나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 몸을 만들어서 25주년 때 다시 한번 불러주면 다른 모습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올스타전 경기에서도 후배와 함께 코트를 누볐습니다.

다리가 풀려 넘어지고 블록을 당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후배를 격려했습니다.

다양한 이벤트로 코트에는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걸그룹으로 변신해 숨겨둔 춤 실력을 뽐냈고 자유투 기회가 생기면 팬에게 공을 넘겨 추억을 함께 나눴습니다.

강이슬은 3점 슛 대결 우승에 이어 올스타전에서도 석 점 포 10방으로 32점을 몰아치며 득점왕과 MVP까지 휩쓸어 최고의 날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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