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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관통할 트렌드 키워드는…① 감성 자극 ② 必환경

<앵커>

소비자들 트렌드, 해가 다르게 정말 빠르게 바뀝니다. 장사하는 분들 혹은 사람 상대하는 분들, 이거 관심 갖고 보셔야 할 필요가 있죠.

올해는 어떤 트렌드가 유행할지 남주현 기자가 전문가들 이야기를 종합해봤습니다.

<기자>

평범한 사진관처럼 보이지만 카메라만 있고 사진사가 없습니다.

리모컨을 눌러가며 찍는 '셀프 사진관'입니다.

[조승이 : 자연스러운 둘의 모습을 찍고 싶어서 오게 된 것 같아요.]

직관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해 감성을 자극하고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재활용 쓰레기 대란 미세 플라스틱의 역습 이후 '친환경' 소비는 반드시 필, '必환경' 소비로 강화됐습니다.

[이향은/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 교수 : 친환경 소비하지 않다가는 큰일 나겠구나, 반드시 필(必)자를 넣음으로써 우리 모든 소비자가 일상생활 수준으로 친환경 소비를 해야 된다.]

개인 컵을 사용하고 종이 빨대를 접하는 등 일상도 서서히 바뀌고 있습니다.

[송은지 : 불편함은 못 느꼈고, 근데 종이 빨대를 쓰는 것보다는 컵을 사용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나씩 줄이는 게 낫지 않을까요?]

'내추럴 사이즈' 모델이라는 영역을 개척한 유튜버 치도는 신체 사이즈나 몸을 드러내는 걸 꺼리지 않습니다.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치도/유튜버 : 이런 몸을 가져도 예쁘다는 걸 보여주려는 게 아니라, 이런 몸이 있다. 이런 몸을 가진 사람도 이렇게 미디어에 많이 노출된다, 이런 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이 밖에도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노쇼, 진상 고객의 대척점인 '매너 소비자', 과거를 재해석해 현대화한 '뉴트로'도 올해의 주요 트렌드로 꼽힙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박진호, 영상편집 : 소지혜, VJ : 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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