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귀가 반나절도 안 돼 재소환…사무실 압수수색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작성 2019.01.04 17:11 수정 2019.01.04 17:1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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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 전 특별감찰반원 김태우 수사관이 이틀째 검찰에 나와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태우 수사관의 사무실도 압수수색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김태우 수사관이 오늘(4일) 오전 10시 서울 동부지검에 재소환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청와대 관계자들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 신분인데 어제 9시간 반 동안 조사받고 귀가한 지 12시간도 안 돼서입니다.

검찰은 김 수사관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민간인 사찰과 관련해 윗선의 지시를 받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의 피해자라고 주장해온 김정주 환경산업기술원 전 본부장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김 수사관을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있는 김 수사관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김 수사관이 작성한 각종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김 수사관은 수원지검에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