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올해의 라인업을 발표했습니다.
출연진 가운데 그룹 블랙핑크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케이팝 아이돌이 서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블랙핑크 외에도 퓨전 국악 록 밴드 잠비나이와 인기 밴드 혁오가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잠비나이는 앞서 해외 여러 페스티벌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바 있습니다.
매년 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 사막 지대에서 펼쳐지는 코첼라 페스티벌에서는 록, 힙합,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한국 가수로는 힙합 그룹 에픽하이와 종합예술 퍼포먼스 팀 EE가 출연한 바 있습니다.
코첼라가 발표한 라인업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4월 12일과 19일, 잠비나이는 4월 13일과 20일, 혁오는 4월 14일과 21일 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