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쓰촨성 청두 지역 상인들이 파는 독특한 상품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주말, 청두 지역에서는 여러 해 동안 보기 힘들었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롱취안산 근처에 눈이 많이 쌓이자 현지 상인들은 곧바로 행동에 나섰습니다. 산림공원 입구에 노점을 차려 눈사람을 파는 겁니다.
그들은 각자 사람, 돼지, 강아지 등 다양한 모양의 눈사람을 정성 들여 만들어 20~50위안, 우리 돈으로 약 3~8천 원에 팔았습니다. 심지어 아무것도 없이 순수하게 눈만 양동이에 담아 팔기도 했습니다.
이에 가장 많은 눈사람을 판 상인은 이틀 동안 1천 위안, 우리 돈으로 16만 원 이상을 벌었다고 합니다.
이후 소식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눈사람을 올려놓은 자동차 행렬이 너무 귀엽다", "북부지역에 사는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shanghai.ist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