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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특감반 의혹' 김태우 수사관 검찰 출석…"靑 범죄 밝혀지길"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이 오늘(3일) 첫 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오늘 오후 김 수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청와대 특감반의 여권 고위인사 비리 첩보 및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 16분쯤 서울 송파구 동부지검 청사에 도착한 김 수사관은 민간인 사찰과 관련해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를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간략한 심정을 말씀드리겠다"며 작심한 듯 입을 열었습니다.

김 수사관은 청와대의 행태에 분노를 느껴 관련 내용을 언론에 폭로하게 됐다고 주장하며 "청와대의 범죄행위가 낱낱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특감반에서 일하다 검찰로 복귀한 김 수사관은 지난달 중순부터 '청와대 특감반 의혹' 폭로를 이어오고 있으며, 청와대는 김 수사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영상취재=배문산, 영상편집=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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