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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조보아 9년을 뛰어넘어 재회의 키스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조보아 9년을 뛰어넘어 재회의 키스
유승호와 조보아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박선호) 13-14회에서는 강복수(유승호 분)와 손수정(조보아 분)이 입을 맞추며 둘의 사랑을 다시 확인했다.

앞서 손수정은 9년 동안 엉켜있던 강복수와의 오해를 풀었다. 손수정은 오세호(곽동연 분)와 상담 교사 이야기를 하다 그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강복수는 손수정에게 요구르트를 건네며 "친구 좋다는 게 뭐냐"며 "너의 요구르트는 앞으로 내가 책임진다"고 말했다. 손수정은 그런 강복수의 모습에 심장이 뛰는 것을 느끼고 당황해했다. 당황한 손수정은 "착각하지 마. 나 네 선생님이야. 너랑 나 9년 전에나 친구였지. 이젠 아니야"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오세호가 들꽃반 진로탐색특강 교사로 나타났다. 오세호는 손수정에게 "찾다보니 나만한 진로 강사가 없는 것 같아 내가 왔다"고 말했다.

오세호는 "여러분은 저처럼 살지 말길 바란다. 학생이 모두 학교를 다닐 필요는 없다.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이 반드시 학교를 다닐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복수는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은 학교 다니지 말라는 거냐"고 되물었다.

이어 강복수는 "이 세상에는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 못 찾은 평범한 학생들이 많다. 학교가 울타리처럼 느끼는 학생들이 많은데 학교 안에 있을 때만큼은 편하게 지내면 안되냐"고 일침을 가했다.

진로특강 이후 오세호는 손수정에게 삼겹살을 먹으러 가자고 제안했다. 삼겹살집에서 손수정은 "기초생활수급자라고 말했던 거 복수 아니었다"라며 "넌 왜 네가 복수가 말했다고 얘기했어? 복수가 너 옥상에서 밀었어?"라고 물었다.

이에 오세호는 "강복수가 나 민 거 맞아"라고 부인했다. 손수정은 "진실을 알기 전까진 안 될 것 같다"며 "이걸로 밥 먹는 거 다 채웠다"고 말하고 오세호를 떠났다.

그리고 강복수와 손수정은 박선생(천호진 분)의 계획으로 둘이서 현장학습 답사를 떠나게 되었다. 손수정은 강복수에게 "여자친구랑 갔었나"며 은근히 물었고 강복수는 "여자친구? 9년 동안 없었다"고 답했다.

강복수와 손수정은 충주에서 커플 자전거를 타는 등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강복수는 손수정을 보고 9년 전 자신이 느꼈던 설렘을 다시 한 번 느꼈고 혼잣말로 "선은 넘으라고 있는 거야"라고 되뇌었다.

그러나 이경현(김동영 분)과 양민지(박아인 분)이 충주로 합류했다. 이에 강복수는 "가자. 수정아"라며 손수정의 손을 잡고 둘을 따돌려 도망쳤다. 손수정은 강복수에게 "넌 내가 밉지도 않아?"라고 물었다. 이에 강복수는 "내 꿈 지금 이뤄줄 수도 있는데. 손수정 남자친구"라고 다시 고백했다.

또한 강복수는 재차 사과하는 손수정을 끌어안고 "나 이제 괜찮아. 지금 네가 내 앞에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뒤이어 강복수는 손수정에 키스하며 9년을 지나 온 둘의 사랑을 확인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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