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광두 "감당하기 힘든 도전에 직면…산업경쟁력 필요"

<앵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때 어려웠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앞으로를 논의하는 중요한 정책 회의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특히 일자리 문제가 주요 화두였습니다.

김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에 정책 자문을 하기 위한 국민경제자문회의 전체 회의.

발표에 나선 김광두 부의장은 "기존 전략과 정책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도전에 직면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근본적 변화 없이는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힘들 것으로 본 겁니다.

최대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산업 경쟁력을 들었습니다.

추진 전략도 제시했는데 노사관계나 규제개혁, 기업 사기 제고 등 기업이 목말라하는 부문을 많이 거론했습니다.

앞서 열린 경제활력 대책 회의에서는 기업 고충 해결을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내년 노동 제도 변화에 대한 기업의 불안 해소가 주요 안건이었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예산·세제 지원은 물론 기존 제도의 개편을 포함한 가용한 정책수단을 모두 동원해 최저임금 인상 우려와 여파를 조기에 안착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여나가겠습니다.]

특히 근로시간 단축 계도기간을 추가로 연장해 준비할 시간을 더 주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내년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밝힌 가운데 기업과 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릴 정책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유동혁·서진호, 영상편집 : 최진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