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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항공 여객 957만 명 기록…11월 실적 '역대 최고'

[경제 365]

11월 항공 여객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6% 증가한 957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11월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치입니다.

해외여행객이 꾸준히 늘고 저비용항공사들 노선이 다양해지면서 공급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중국노선 여객은 132만 명으로 지난해 11월보다 24% 증가해 사드 논란 이전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다만 중국인 입국자 대부분이 개별 관광객이나 보따리상들이어서 본격적인 '유커의 귀환'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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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인 행복주택 3천719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가 시작됐습니다.

의정부 고산과 화성 발안 등 수도권 4곳 1천715호와 청주·대전·광주·대구 등 지방 8곳 2천4호입니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돼 전용면적 26㎡의 경우 수도권 지역에서도 보증금 3천만 원 내외, 월 임대료 10만 원대로 거주가 가능합니다.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도 신혼부부에 준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4일에서 10일까지고 입주는 내년 9월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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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증권사에서도 한 번에 3천 달러, 연간 3만 달러까지 해외송금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 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주민의 편의를 위해 연간 3만 달러로 제한된 단위 농협, 수협의 송금 한도는 5만 달러로 올라갑니다.

전자지급수단을 이용한 환전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무인 환전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환전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모두 정부가 지난 9월 발표한 혁신성장과 수요자 중심의 외환 제도·감독체계 개선안의 후속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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