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日 법원, 곤 전 닛산 회장 구류연장 불허…"보석 가능성"

日 법원, 곤 전 닛산 회장 구류연장 불허…"보석 가능성"
일본 법원이 소득축소 신고 혐의로 지난달 검찰이 체포한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의 구류연장을 불허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지방재판소는 검찰이 곤 전 닛산 회장과 그레그 켈리 전 대표의 구류를 오는 21일 이후에도 연장해 줄 것을 청구했지만 이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NHK는 변호사가 보석을 청구해 받아들여지면 곤 전 회장이 조만간 구치소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지검 특수부의 구류연장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곤 전 회장은 지난달 19일 켈리 전 대표와 함께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곤 전 회장이 최근 3년간 보수 42억 엔, 우리 돈 약 422억 원을 유가 증권보고서에 축소 기재했다며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혐의로 이달 10일 재체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