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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차이로 이혼, 억측 자제"…이용대·변수미, 이미 1년 전부터 별거

"성격차이로 이혼, 억측 자제"…이용대·변수미, 이미 1년 전부터 별거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와 배우 변수미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게 맞다며 각각 입장을 밝혔다.

19일 오전 한 매체는 이용대와 변수미가 최근 집안의 불미스러운 문제로 급격하게 사이가 틀어져 별거 중이고, 결혼 1년여만에 이혼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용대는 이날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을 내는 등 협의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라고 인정하며 "정확한 이혼 사유는 개인 가정사라서 낱낱이 밝힐 수 없지만 보통의 이혼 부부들이 겪는 성격 차이 등 불화 때문이지 다른 억측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양육권에 대해 이용대는 "아직 법원 결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결정된 것은 없다. 하지만 아이를 최대한 위하는 방향으로 원만하게 협의할 것"이라 설명하며 "저희 모두 부모로서의 책임감, 도리를 결코 잊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변수미도 매체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혼을 준비 중인 것이 맞다. 별거를 하기 시작한 것은 1년이 조금 넘었다"라며 "가정을 지키려 했지만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변수미는 "루머나 억측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양육권 문제 등은 현재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 이혼이 결정되더라도 아이의 부모로서 최선을 다해 육아에 전념할 것"이라 말했다.

이용대와 변수미는 지난 2011년 한 배드민턴 행사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열애 6년 만인 지난 2017년 2월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당시 변수미는 임신 중이었고, 그 해 4월 득녀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KBS 예능 프로그램에 '냄비받침'에 출연해 결혼과 육아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용대는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등을 획득했다. 특히 베이징올림픽 당시 잘생긴 외모와 함께 카메라를 보고 윙크를 한 행동으로 '윙크 보이'라 불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배드민턴계 간판스타로 다양한 방송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출연했다.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의 변수미는 '한수현'이라는 예명으로 연예계 활동을 했다. 2012년 영화 '수목장'에서 여고생 귀신 역을 맡아 데뷔했고, 이후 영화 '쓰리 썸머 나잇'(2015), '내 연애의 이력'(2015) 등에 출연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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