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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상품화라고?"…브라이언 메이 SNS에 韓팬 욕설 왜?

브라이언
록그룹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가 사진 한 장으로 한국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브라이언 메이는 13일 SNS에 맥주잔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눈길을 끈 것은 여성 가슴 모양을 형상화한 맥주잔이었다.

문제는 이 게시글에서 한국 팬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여성을 성적 상품화시킨 거 아닌가? 당장 삭제해달라", "지금 2018년인데 이 무슨 사진인가?"라고 불쾌감을 드러내는 반응과 "단지 맥주잔일 뿐인데 왜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시는지?", "나라 망신이다. 브라이언 메이에게 오히려 미안하다"라는 반응으로 양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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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브라이언 메이는 이런 반응이 대수롭지 않다는 듯 같은 모양의 맥주잔 사진을 한번 더 올렸다.

브라이언 메이는 1978년 발매한 퀸의 'JAZZ' 앨범에 자신이 작사, 작곡한 'Fat Bottomed Girls'(엉덩이가 뚱뚱한 여자)라는 곡을 수록해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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