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서실장 대행에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국장 지명

손형안 기자 sha@sbs.co.kr

작성 2018.12.15 23:51 수정 2018.12.15 23:5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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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어제(14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의 연말 퇴진으로 공석이 되는 비서실장의 대행으로 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을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믹 멀베이니가 존 켈리 장군을 대신할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으로 지명될 것이라는 걸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믹은 행정부에 있는 동안 뛰어난 직무 수행을 해왔다"며 "우리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이 새로운 지위에서 그와 함께 일할 것을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멀베이니 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인선' 발표 이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는 엄청난 영광"이라며 "나는 대통령 및 전체 팀과 일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대단한 2019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멀베이니 대행의 임기와 관련해 한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기한은 없다"며 '대행'이라는 직함과 관계없이 무기한으로 비서실장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세라 샌더스 대변인은 멀베이니 대행이 예산관리국장직을 그만두지는 않고, 겸임하되 일상적 예산관리국 운영은 부국장이 관장하고 멀베이니 대행은 비서실장 업무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멀베이니 대행은 백악관 전체를 관장해가며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한 상황에서 첫 임기 집권 하반기의 국정운영 동력을 유지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전략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