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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규모 차관급 인사 단행

문 대통령, 대규모 차관급 인사 단행
문재인 대통령이 기획재정부 1,2차관과 국무조정실 2차장 등 16명을 새로 임명하는 대규모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선 기재부 1차관에 이호승 현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을, 2차관에 구윤철 현 기재부 예산실장을 임명했습니다.

국무조정실 2차장에는 차영환 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을 임명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엔 문미옥 현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을, 행정안전부 차관에 윤종인 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김용삼 현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를 임명했습니다.

또 국토교통부 1차관에 박선호 현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김학도 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인사혁신처장에는 황서종 현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이, 조달청장엔 정무경 현 기재부 기획조정실장이, 소방청장엔 정문호 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이 각각 발탁됐습니다.

농촌진흥청장에는 김경규 현 농림축산식품부 기조실장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는 김진숙 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철청 차장이, 국가보훈처 차장에는 이병구 현 보훈처 기조실장이 임명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언회 위원장엔 엄재식 현 원안위 사무처장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에는 김일재 현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내년 문재인 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특히 경제관련 부처들의 차관들을 대거 교체한 것은 혁신성장 정책 등을 보다 힘있게 추진해 경제성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청와대 참모들의 전진 배치도 눈에 띕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과 일자리기획비서관, 경제정책비서관에 대한 후속 인사도 조만간 이뤄질 걸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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