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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피해자이자 피의자' 윤장현 검찰 소환…"지혜롭지 못한 판단 송구"

'권양숙 여사 사칭 사기'와 관련해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오늘(10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윤 전 시장은 "지혜롭지 못한 판단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 시정을 책임졌던 사람으로서 자랑스러운 광주시민 여러분께 상처를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실에 입각해 거짓 없이 조사에 임할 것이고,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더불어민주당 당내 공천을 앞둔 시기에 윤 전 시장이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김 모씨에게 거액을 빌려주고 채용 청탁을 들어주려 노력한 점이 대가를 바라고 한 것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 전 시장은 지난달 16일 네팔로 의료봉사를 떠났다가 어제(9일) 새벽 귀국했습니다. 귀국과 동시에 공항 조사실에서 20여분간 약식 조사를 받았고 휴대전화를 압수당했습니다.

(영상취재=KBC, 영상편집=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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