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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홀 버디' 박지영, 짜릿한 역전 우승!

국내 여자골프 2019 시즌 개막전에서 박지영 선수가 마지막 홀 버디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선두에 두 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박지영은 17번 홀까지 이소영과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파5 홀에서 승부를 갈랐습니다.

정교한 어프로치 샷에 이어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역전 우승을 차지해 3년 만에 통산 2승째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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