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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3골' 리버풀, 본머스 꺾고 선두 도약

리버풀이 '이집트 왕자' 무함마드 살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1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펼치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리버풀은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원정에서 본머스를 4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개막 후 16경기에서 13승 3무를 기록한 리버풀은 첼시에게 첫 패배를 당한 맨시티를 선두에서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살라의 원맨쇼가 펼쳐진 경기였습니다.

살라는 전반 25분 피르미누의 중거리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자 재빨리 쇄도하며 왼발 슛으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 3분에는 피르미누가 찔러준 볼을 잡아 중원에서 단독 드리블한 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수비수 3명의 압박을 뚫고 왼발 슛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본머스의 자책골을 더해 3대 0으로 앞선 후반 32분에는 쐐기골까지 뽑아내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4대 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맨시티는 첼시 원정에서 2대 0으로 졌습니다.

이번 패배로 맨시티는 개막 후 무패행진을 15경기에서 끝내고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면서 리버풀에 선두 자리를 내줬습니다.

전반 45분 캉테에게 선제골을, 후반 33분 다비드 루이스에게 헤딩 쐐기골을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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