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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적인 '맹추위'…외출할 때 옷차림 따뜻하게

<앵커>

오늘(9일)도 전국적인 맹추위가 예상됩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어제만큼 뚝 떨어졌습니다.

자세한 날씨, 양태빈 캐스터입니다.

<캐스터>

12월 초부터 추위가 해도 너무합니다. 오늘도 중무장하고 나가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중부와 영남에 한파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11.5도로 어제보다 하루 만에 또다시 올겨울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그 밖에도 현재 기온 보시면 철원이 영하 16.1도고 충주가 영하 11.5도, 안동도 영하 9.5도 등으로 전국이 꽁꽁 얼어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영하권에 머물겠고, 바람이 강해서 체감온도는 전국이 영하권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위성 영상입니다. 호남 서해안에는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침까지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이 눈이 조금 더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오늘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다소 건조합니다. 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화재 사고를 조심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강력한 추위는 내일 낮부터 차츰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고,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눈·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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