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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현 정부 출범후 첫 고위급 경제협의회…글로벌 경제협력 강화

한국과 미국은 어제(7일) 워싱턴DC에서 제3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열고 글로벌 경제전략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과 마니샤 싱 국무부 경제차관대행이 한미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양측은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속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미는 아시아·태평양에서 메콩 개발과 사이버안보 등 가능한 협력사업을 모색하기로 하고, 지난해 6월 한미 정상이 합의한 새로운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보건안보,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협의회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처음 마련됐으며, 양국에서 현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로는 처음 열린 것입니다.

한미는 앞으로 협의회를 연례화하기로 했으며, 협력 의제를 더욱 발전시켜나가자는 의미에서 외교당국 간 경제협력 분야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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