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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스키 정동현, 극동컵 3관왕 등극

한국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이 국제스키연맹 극동컵에서 3관왕에 올랐습니다.

정동현은 어제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완룽 스키장에서 열린 대회전 둘째 날 경기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1차 시기에서 1분11초07을 기록한 정동현은 2차 시기에서 1분12초44로 결승선을 통과해 합계 2분23초51로 스웨덴의 린드퀴스트 악셀을 0.10초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3위는 이탈리아의 바루팔디 스테파노로 기록은 2분23초97입니다.

지난 5일 회전, 그제 대회전 첫째 날에 우승한 정동현은 대회전 둘째 날까지 싹쓸이하며 대회 3관왕에 등극했습니다.

이번 극동컵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유럽 스키 강국 출신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등 18개국에서 117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한국 알파인의 간판 정동현은 평창올림픽 직전 무릎 부상을 당해 주종목인 회전에서 27에 머물렀습니다.

정동현은 올 시즌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이번 극동컵에서 국제스키연맹 포인트 쌓기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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