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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7로 쇼트 4위…차준환, 프리에서 역전 노린다!

<앵커>

한국 남자선수 사상 처음으로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한 차준환 선수가 쇼트프로그램 4위에 올랐습니다. 선두권과 큰 차이가 없어 내일(8일) 프리에서 역전 메달을 노립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신데렐라'의 선율에 맞춰 2분 50초 동안 혼신의 연기를 펼쳤습니다.

첫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 판정 하나가 아쉬웠습니다.

오서 코치가 펄쩍 뛰며 좋아할 만큼 아름답게 날아올랐지만, 올 시즌 강화된 규정에 따라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3회전 연속 점프와 트리플악셀에서는 가산점을 챙겼고 스핀과 스탭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차준환은 아쉬운 판정 하나로 개인 통산 최고점에 1.49점이 모자란 89.07점으로 4위에 올랐습니다.

3위 브레지나에 0.14점 뒤졌고 선두 네이선 챈과 2위 우노 쇼마와도 2~3점 차에 불과해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한 15살 김예림도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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