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미국 미네소타주의 한 슈퍼마켓 앞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후드 모자를 뒤집어쓴 두 남성이 구세군 자선냄비를 향해 걸어옵니다.
그리고 한 남성이 손에 들고 있던 절단기로 자선냄비의 연결줄을 거침없이 끊어버립니다. 옆에 있던 또 다른 남성은 주변을 살피며 망을 보고 있습니다.
이런 범행이 한두 번이 아닌 듯 능수능란한 모습입니다.
두 남성이 자선냄비를 훔쳐 달아나는데 걸린 시간은 단 10초도 안 됩니다.
이후 절도범들은 은색 SUV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당시 자선냄비에 돈이 얼마나 들어 있었는지 알 수 없다"고 전했으며, 현재 달아난 절도범들을 체포하기 위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훔치다 못해 자선냄비를 가져가다니", "정말 너무하다",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Daily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