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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만 MVP 트로피 2개' 김재환,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

두산 김재환이 하루에 두 개의 '최고 선수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김재환은 오늘(6일) 오후 '2018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김재환은 이날 오전에는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가 선정한 최고 선수로 뽑혀 무대에 올랐습니다.

두 시상식 모두 최우수선수 격인 상을 김재환에게 안겼습니다.

김재환이 오늘까지 수집한 'MVP 트로피'는 세 개입니다.

김재환은 11월 19일 KBO 선정 정규시즌 MVP에 뽑히며 '수상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김재환은 올해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4, 44홈런, 133타점, 104득점을 올렸습니다.

홈런과 타점 부문은 1위를 차지했고, 장타율은 2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KBO리그 최초로 3년 연속 타율 3할-30홈런-100타점-100득점과 3년 연속 300루타 기록도 달성했습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2.88로 이 부문 1위에 오른 두산 린드블럼은 올해의 투수로, 43홈런을 치고, 장타율(0.718)과 출루율(0.457) 1위를 차지한 넥센 박병호는 올해의 타자로 뽑혔습니다.

고졸 신인 최다 홈런, 29개를 친 KT 강백호는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습니다.

SK에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안긴 트레이 힐만 전 감독은 올해의 감독, 한화 투수진을 이끈 송진우 코치는 올해의 코치로 뽑히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왼 팔꿈치 수술 후 화려하게 마운드에 복귀한 SK 김광현은 재기상을,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안타 기록을 바꿔놓은 LG 박용택은 기록상을 받았습니다.

당대 최고 포수로 꼽히는 두산 양의지는 매직글러브를 수상하며 수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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