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오는 12일, 각각 시범철수한 GP 11곳에 대한 상호 방문검증을 실시합니다.
국방부는 남북이 그동안 수차례 실무접촉과 문서교환을 통해 시범철수와 파괴 조치를 한 남북 각각 11곳 GP에 대한 12일 상호검증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은 12일 GP 1곳마다 각각 7명으로 구성된 총 77명의 검증반을 투입하며 오전에는 북측 GP 철수현장을, 오후에는 남측 GP 철수현장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남북은 상호검증을 위해 군사분계선에서 해당 GP를 연결하는 통로를 새로 구축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