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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포켓몬 피카츄 닮은 황금색 주머니 여우 발견 '화제'

[뉴스pick] 포켓몬 피카츄 닮은 황금색 주머니 여우 발견 '화제'
황금색 털을 가진 주머니 여우가 피카츄를 닮은 깜찍한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호주에서 황금색 털을 가진 주머니 여우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 지나가던 한 시민이 땅에 떨어진 주머니 여우를 발견하고 야생 동물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후 주머니 여우는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았습니다.

동물병원 관계자는 "황금색 주머니 여우는 매우 희귀한 품종이다. 유전적 돌연변이로 멜라닌 수치가 낮아 일반적으로 갈색 털을 가진 주머니 여우와 달리 황금색 털을 띈다"고 전했습니다.

멜버른 대학교의 한 교수는 "밝은 털 색을 가진 동물들은 올빼미 같은 야행성 동물, 육식 동물들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황금색 주머니 여우는 야생동물 구조대에서 보살핌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생 동물 구조대 측은 "우리는 주머니 여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이들의 서식지를 비밀로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습니다.
포켓몬 피카츄 닮은 황금색 주머니 여우 발견 '화제'
황금색 주머니 여우는 포켓몬스터 속 주인공 피카츄를 연상케 하는 외모로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많은 누리꾼은 "귀염둥이", "사랑스럽다", "진짜 피카츄랑 닮았다", "인형 같다", "안전한 곳에서 지내게 돼 정말 다행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페이스북 Boronia Veterinary Clinic And Animal Hospital, 포켓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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