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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연출로 생동감…달라진 北 방송, 김정은 보도는?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작성 2018.12.04 12:46 수정 2018.12.04 12:4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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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중운동으로 강조하고 있는 증산돌격운동 소식 전하는 코너입니다.

[방송 진행자 :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 그리고 라선청년 발전소에서 들어온 소식을 전하자고 합니다.]

스튜디오 대신 사무실 같은 공간에서 녹화를 진행했는데 취재 다녀온 기자들과 인터뷰를 합니다.

[김청송/조선중앙방송위 기자 : 이번에 우리가 강렬하게 받은 인상 중의 하나가 과학 기술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를 전망성 있게 해결해나가는…]

또 다른 기자도 나와서 취재 후기를 들려주는데요, 주변 모습을 보니 우리로 치면 보도국쯤 되는 걸까요.

[방송 진행자 : 현지에 직접 나갔던 신명순 기자 동무의 얘기를 통해서 전하자고 합니다.]

[기자 : 이미 알려진 것처럼 대동강 종합가공공장은…]

조선중앙TV도 최근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바깥 부조정실에서 피디가 앉아있는 모습을 의도적으로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방송 진행자 : 방금 전에 천리마의 고향인 강선 땅에서 우리 후방 가족들의 소식이 또 들어왔습니다.]

생동감을 주기 위해서겠죠. 방송 요원들도 되도록 현장에 찾아가도록 하는 모습입니다.

[방송 진행자 : 저도 이제 탄부 동지들과 함께 (예술선전대의) 공연을 봤는데 정말 받는 감흥이 큽니다. (색달리) 그렇습니까?]

각본대로가 아니라 생생하게, 현장감이 살아있는 방송 만든다는 걸 보여주려는 것 같은데요, 다만 이런 다양한 시도가 허용되는 분야와 안되는 분야, 구분이 명백합니다. 이 화면을 좀 보시죠.

[김정은 동지께서 대관유리공장을 현지도 하시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현지지도소식 전할 때는 이렇게 정제된 형식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 음성도, 현장 수행원들의 음성도 듣기 어렵습니다. 북한 방송이 변화한다고는 하는데 그래서 한계 지점도 분명히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