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 북한 관련 100% 나와 협력하기로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이 북한 문제에 대해 '100% 협력'을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대북 제재완화 등을 놓고 미·중간 엇박자가 감지돼온 가운데 무역전쟁 휴전과 맞물려 대북 대응에서도 불협화음을 잠재우면서 공조를 강화하겠다는 차원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 개최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세 군데의 장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지역과 관련햐 트럼프 대통령이 1차 정상회담이 열렸던 싱가포르와 미국은 그 후보지에서 제외한 가운데 베트남과 몽골 등 북한 대사관이 있는 아시아 지역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