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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서머타임제 폐지 논의…오스트리아 "2021년 이후 가능할 것"

유럽연합은 현지시간 3일 브뤼셀에서 28개 회원국의 운송담당 장관회의를 열고 이른바 '서머타임제'로 불리는 일광절약시간제 폐지 문제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의 순회의장국인 오스트리아의 노르베르트 호퍼 교통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서머타임제 폐지가 2021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일정은 당초 유럽연합 집행위가 지난 9월에 제안했던 것보다 2년 정도 늦어지는 것입니다.

호퍼 장관은 서머타임제 폐지 일정을 이같이 늦추면 회원국들에 이를 준비할 수 있는 더 많은 시간을 주게 될 것이라며 연기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유럽연합 집행위는 지난 9월에 일광절약을 위해 봄과 가을 1년에 두 차례 시간대를 변경하는 현행 관행을 폐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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