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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반' 독일 경제에 잇단 경고음…4분기 반등할까

최근 발표된 독일의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대비 0.2% 떨어졌습니다.

독일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은 2015년 1분기 이후 3년 6개월 만입니다.

지난 9월부터 '국제표준배출가스 시험절차'가 적용되면서 자동차 생산이 떨어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3분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생산은 전 분기와 비교해 7% 하락했습니다.

이 분야가 독일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이 분야 생산 차질이 경제성장률을 0.3%포인트 떨어뜨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유럽연합을 제외한 지역으로의 수출이 전달보다 2.2% 감소한 점도 마이너스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독일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를 나타내는 기업환경지수도 11월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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