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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우리 야당 땐 잘 지켰다…예산처리 법정시한 준수해야" 압박

민주당 "우리 야당 땐 잘 지켰다…예산처리 법정시한 준수해야" 압박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민주당이 야당이던 시절에는 예산안 법정시한을 제대로 지켰다며 내년도 예산안도 시한에 맞춰 처리해야 한다고 야당을 압박했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시한은 내일 자정까지로 이제 이틀도 남지 않았다"며 "여야 예결위원들이 법정기간 내에 심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적어도 국회가 법을 만들고 법을 스스로 지키지 않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며 "이번에도 깜깜이·밀실 예산으로 예산심사를 마무리할 수 밖에 없다는 그런 생각이 있다면 절대로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야당일 때는 국회법 개정의 뜻에 맞춰 단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예산안 법정 처리기한을 준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은 이렇게 협조해왔는데 한국당은 야당이 되자마자 첫해인 지난해 예산안 법정기한을 지키지 않았다"며 "내년도 예산안 또한 법정기한을 지키지 않으려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법정처리 기한 준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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