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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술자리에서"…공지영, 소설가 심상대 성추행 폭로

오기쁨 에디터,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11.28 16:5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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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뉴스pick] "술자리에서"…공지영, 소설가 심상대 성추행 폭로
공지영 작가가 최근 소설을 발표한 심상대 작가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 작가는 오늘(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 작가의 소설 관련 기사 링크를 공유하고 "내 평생 단 한 번 성추행을 이자에게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공 작가는 "그때 술집에 여러 명이 앉아있었는데 테이블 밑으로 손이 들어오더니 망설임 없이 내 허벅지를 더듬었다"며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고함을 치고 고소하려는 나를 다른 문인들이 말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때도 그들이 내게 했던 말은 '그러면 너만 시끄러워져'였다"며 "우정이라 생각해 받아들였는데 결국 그들도 내 곁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지영공 작가가 공유한 링크는 심 작가가 지난 5일 발표한 장편소설 '힘내라 돼지' 관련 서평입니다.

'여성 폭행 전력이 있는 소설가의 이 작품은 면죄부가 될 수 없다'는 제목의 글에는 "여성 폭행 전력이 있는 소설가가 작품을 낸 것, 또 범죄에 대한 죗값을 치르기 위해 간 감옥을 배경으로 소설을 낸 것, 둘 다 무턱대고 비난하긴 어렵다. 그러나 그 소설을 통해 자기변명을 하면서, 스스로 '면죄부'를 만들려고 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는 지적이 담겨있습니다.

심 작가는 앞서 지난 2015년 내연 관계에 있는 여성을 수차례 때리고 차에 감금하려 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옥살이를 했습니다. 

당시 심 작가는 피해 여성이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해 여성의 신체를 등산용 스틱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심 작가는 교도소에 있으면서 징역 작업장에서 만난 1959년생 돼지띠 남자 3명의 이야기를 담아 '힘내라 돼지'를 발표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공지영 페이스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