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 높은 비틀즈가?"…'스윙키즈', 한국 영화 최초 원곡 삽입

SBS 뉴스

작성 2018.11.28 13:28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콧대 높은 비틀즈가?"…스윙키즈, 한국 영화 최초 원곡 삽입
영화 '스윙키즈'가 한국영화 최초로 비틀즈의 원곡을 삽입해 기대감을 높인다.

투자배급사 NEW는 28일 오전 '스윙키즈'의 4차 플레이리스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베니 굿맨, 데이비드 보위 그리고 비틀즈까지 시대를 뛰어넘는 명곡들로 올 연말 단 하나의 귀 호강 무비를 예고한다.

오합지졸 댄스단의 탭슈즈와 'We want just Dance!'라는 카피는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기대케 하고,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는 명곡 리스트는 관객들의 귀까지 완벽하게 저격할 영화만의 매력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재즈 스탠다드 넘버로 손꼽히는 베니 굿맨의 'Sing Sing Sing'은 귀에 익은 리드미컬한 선율과 특유의 웅장함으로 극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혁신적인 음악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데이비드 보위의 'Modern Love'는 영화 속 에너지 넘치는 탭댄스와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여기에 엘린 바톤의 'If I Knew You Were Comin' I'd've Baked a Cake', 정수라의 1988년 히트곡 '환희', 바흐의 '평균율 1권 1번 다장조',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의 'The Christmas Song' 등 가요부터 클래식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곡들이 흐를 전망이다.

특히 플레이리스트의 마지막을 장식한 비틀즈의 'Free As A Bird'는 한국영화 최초로 비틀즈의 원곡이 그대로 수록된 것으로 화제를 모은다. 그간 비틀즈는 까다로운 기준을 세워 원곡 사용 허가를 제한해왔다. 그러나 '스윙키즈'의 영화적 메시지에 공감, 이례적으로 승인했다는 후문이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도경수(엑소 디오), 박혜수, 자레드 그라임스, 오정세, 김민호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오는 12월 19일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