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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재무장관 내정자 "G20 정상회의서 USMCA 서명"

멕시코 재무장관 내정자 "G20 정상회의서 USMCA 서명"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ㆍ나프타)을 대신할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이 30일부터 이틀간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서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를로스 우르수아 멕시코 재무부 장관 내정자가 "멕시코와 미국, 캐나다가 G20 정상회의에서 USMCA에 서명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3국 정상은 G20 정상회의 첫날인 오는 30일에 정식 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르수아 장관 내정자는 또 "USMCA가 정식 서명된 후 3국 의회의 비준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MLO·암로) 대통령 당선인은 다음 달 1일 취임한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는 지난 9월 '신(新) 나프타'로 불리는 USMCA에 전격 합의했다.

멕시코는 미국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는 문제가 USMCA 최종 서명 전에 해결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 안보상의 위협을 이유로 캐나다와 멕시코를 포함한 각국의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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