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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까지…전국 대부분 초미세먼지 '나쁨'

안영인 기자 youngin@sbs.co.kr

작성 2018.11.27 12: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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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27일)은 중국발 스모그에 황사까지 더해져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곳곳에 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질 전망입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까지 사흘째 전국이 뿌연 먼지에 갇혀 있습니다.

11시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당 53㎍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가 연평균보다 최고 2배 이상 많은 겁니다.

인천 강화지역과 충남 북부, 전북 부안과 익산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어제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황사의 중심은 중국 북동 지방을 통과하지만, 북서풍이 불어오면서 백령도부터 황사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늘 늦은 밤까지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고, 내일 새벽에는 남부 지방에도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국내에서 발생한 먼지에 중국발 스모그와 황사까지 더해져 오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호남, 영남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이 나타나겠고, 특히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는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환경부는 내일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