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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해변서 발견된 고래 145마리…떼죽음 이유는?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고래 떼죽음'입니다.

뉴질랜드의 한 해변에서 들쇠고래 145마리가 모래톱에 걸려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됐습니다.

뉴질랜드 환경보호부는 지난 24일 스튜어트 섬 메이슨 베이 해변에서 들쇠고래들이 모래톱에 걸린 채 대부분 죽어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는데, 인근에서 하이킹하던 사람이 처음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합니다.

당시 고래들은 2km 정도 거리를 두고 두 무리로 나뉘어 있었다고 합니다.

더 안타까운 일은 아직 숨이 붙어 있는 고래들도 있었지만 건강한 상태로 바다로 돌려보내는 작업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낮아 이들에게도 안락사 결정이 내려졌다는 겁니다.

고래들이 해변에 왔다가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집단 폐사한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질병이나 항법 오류, 지형적 특성, 약탈자의 추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불쌍한 고래들 대지진 전조 아닌가." "인간 때문에 죽은 건 아닐까 생각하게 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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