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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김영남, 중남미 방문 위해 평양 출발" 뒤늦게 보도

북한의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중남미 방문을 위해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은 김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이 "쿠바공화국, 베네수엘라 볼리바르 공화국을 공식방문하며 멕시코 합중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을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평양 출발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중앙통신은 앞서 지난 18일 김 위원장의 중남미 순방을 예고했고, 이틀 뒤인 20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김 위원장이 도착한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이 베이징에서 며칠간 체류하다 최근 중남미로 출발했고, 이에 맞춰 북한 매체들도 뒤늦게 평양 출발 보도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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