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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호랑이 김종국이 약해질 때? '딸바보' 유재석에 부러움 폭발

'런닝맨' 호랑이 김종국이 약해질 때? '딸바보' 유재석에 부러움 폭발
'런닝맨' 김종국이 유재석에게 '의문의 1패'를 당했다.

최근 진행된 SBS '런닝맨' 녹화에서 유재석은 "요즘 유독 바쁘다. '아빠~' 부르면 저리로 가고, '오빠~' 부르면 저기로 가고 '응애~' 하면 또 가야한다"라며 둘째 딸 출산 이후 더 바빠졌지만 행복한 '딸 바보' 일상을 전했다.

이에 유독 쓸쓸해 보이던 김종국은 "그래도 부럽다"라며 부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멤버들은 '강한 남자' 김종국이 유일하게 약한 남자가 되는 순간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의문의 1승'을 거머쥔 유재석은 "결혼하고 싶으면 노력해야 된다"라며 따끔한 일침을 날렸지만, 김종국은 반박하지 않고 진심으로 수긍하는 듯 '순한 양'의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지난 방송부터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예비 딸바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종국이 유재석을 부러워한 현장은 오는 25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될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이 날 방송은 지난 주에 이어 '아는 짝꿍 레이스'로 펼쳐져 배우 강한나, 설인아, 레드벨벳 아이린-조이가 함께 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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