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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3세' 함연지 "내 주식 300억? 너무 큰 돈이라 실감 안 나"

'오뚜기 3세' 함연지 "내 주식 300억? 너무 큰 돈이라 실감 안 나"
'오뚜기 3세' 뮤지컬배우 함연지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함연지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4'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함연지는 2년 전 작고한 오뚜기 창업주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다. 그는 지난 9월 재벌닷컴이 발표한 연예계 주식 부자 순위에서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배우 배용준에 이어 5위에 랭크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함연지의 주식 지분 가치는 313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해피투게더4' 녹화에서 함연지는 이와 관련해 "내가 300억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걸 기사를 통해 알았다. 엄마도 모르고 계셨다"라며 "너무 큰 돈이라 실감이 안 난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을 비롯한 MC들은 "오늘 아침에도 O라면을 먹고 왔다"며 오뚜기가 만든 'O라면 사랑'을 어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함연지는 남편과의 '정략 결혼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2월 대기업 임원의 아들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연지는 "남편과는 7년 연애를 했다. 남편과 결혼이 너무 하고 싶어서 내가 먼저 상견례 날짜를 잡아버렸다"라며 남편과의 결혼스토리를 밝혔다. 또 함연지는 "롱디 커플이었는데 같이 사니까 너무 좋다"라며 프러포즈부터 신혼 에피소드까지 모두 털어 놓았다.

한편 이날 함연지는 아버지 함영준에게 "아빠 이야기도 다 할 거야"라며 엄포를 놓았다고 전해 현장을 후끈 달궜다. 무엇보다 그는 "대형 마트에 가면 라면 코너에서 'O라면이 맛있더라'고 말하면서 바람을 잡는다"라며 솔직한 입담을 뽐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 KBS 2TV '해피투게더4']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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