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실제 훈련에도 정기 참가…이국종 '명예 중령'

작년 11월 귀순한 오청성 씨의 수술을 맡았던 이국종 교수가 '명예 해군 중령'으로 진급할 예정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이국종 명예 해군 중령'입니다.

이국종 교수는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돼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살려낸 공로로 2015년 해군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명예 해군 대위' 계급을 받았는데요, 이후 약 2년 만에 '명예 해군 소령'으로 진급했고, 오는 12월에는 '명예 해군 중령'임명장을 받게 됩니다.

해군은 이 교수가 부상을 당한 장병들을 위해 헌신하며 해군 의무체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해군 갑판병 출신인 이 교수는 도서 지역과 함정에서 근무하는 해군 특성을 고려해 중증외상 환자에 대한 응급조치와 후송 훈련을 해군에 제안했고 실제 훈련에도 정기적으로 참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교수님 진급 축하드립니다. 왜 내가 다 뿌듯하지." "진급도 좋지만, 의료 지원도 해 드렸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