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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2년 연속 신인드래프트 1순위 지명 행운

프로농구 KT, 2년 연속 신인드래프트 1순위 지명 행운
프로농구 부산 KT가 지난해에 이어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거머쥐었습니다.

KT는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추첨에서 1순위 지명권을 뽑았습니다.

올 시즌 신인선수 최대어로 꼽히는 가드 변준형(동국대)이 KT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커 보이는 가운데, 전현우, 박준영(이상 고려대) 등도 1순위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올해 신인선수는 예년보다 전체적인 기량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KT를 포함한 상위 순번 팀들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T는 오는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선수 지명행사에서 지명권을 행사합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46명의 선수가 참여합니다.

1라운드 2순위 지명권은 안양 KGC 인삼공사가 받았고, 3순위는 울산 현대모비스, 4순위 지명권은 창원LG가 잡았습니다.

이어 서울 삼성, 전주 KCC, 인천 전자랜드, 고양 오리온, 원주DB, 서울 SK가 차례로 뽑혔습니다.

한편, 이날 추첨 행사는 지난 시즌 순위에 따라 추첨확률을 배분해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7~10위 팀인 삼성, 오리온, LG, KT는 총 200개의 공 중 32개씩(16%)을 넣었고, 플레이오프(PO) 6강 진출팀인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는 각 24개(12%), PO 4강 진출팀인 KCC, 인삼공사는 각 10개(5%)를 넣었습니다.

준우승팀인 DB는 3개(1.5%), 우승팀 SK는 1개(0.5%)를 넣고 1~4순위를 결정하는 1차 추첨을 진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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