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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아이 생일이라 시켰는데…아빠 분노하게 만든 케이크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11.19 11: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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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생일 케이크 주문한 아빠…성의 없는 완성품에 분노매장의 성의 없는 태도에 분노한 한 아빠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호주 뉴스 닷컴 등 외신들은 뉴사우스웨일스주 탬워스에 사는 43살 셰인 홀포드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셰인 씨는 3살 아들 메이슨의 생일을 앞두고 체인 슈퍼마켓 '울월스'에 미리 케이크 예약 주문을 했습니다. 개구리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개구리 테마로 해달라는 부탁도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매장에서 케이크를 찾아 집에 도착한 부부는 포장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단순히 초록색 크림이 덮인 사각형 케이크에 웃는 얼굴 모양과 3이라는 숫자만 덩그러니 그려져 있었던 겁니다.
아들 생일 케이크 주문한 아빠…성의 없는 완성품에 분노셰인 씨는 "평소에 꽤 귀여운 케이크를 만들어 팔기에 기대했다. 다른 물건 사러 가느라 미처 매장에서 확인하지 못했는데 이럴 줄 몰랐다"며 분노했습니다.

아내 에이미 씨도 "아이들 생일파티에 케이크는 필수 요소인데 정말 형편없는 모양이었다"며 "파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런 케이크를 손님에게 대접하고 싶지 않아서 정말 화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급하게 울월스 매장에 전화했지만 수정 요청을 거부당했습니다. 결국 부부는 겨우 다른 제빵사의 도움을 받아 우물에 개구리 조각상을 추가한 그럴싸한 케이크로 수정했습니다.
아들 생일 케이크 주문한 아빠…성의 없는 완성품에 분노셰인 씨는 "다행히 아들이 케이크를 맛있게 먹었고 다들 재미있게 파티를 즐겼다"며 "하지만 울월스 매장의 노력 부족에 굉장히 실망했다. 다시는 그곳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개구리 케이크' 사진이 화제가 되자 울월스 측은 뒤늦게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관계자는 "그런 특별한 날에 고객을 실망하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 직접 찾아가서 사과를 전하고 보상으로 상품권을 지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news.com.au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