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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APEC 디지털혁신기금 제안…'포용의 가치' 전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APEC 디지털혁신기금 창설을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5박 6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오늘(18일) 저녁 귀국합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혁신적 포용 국가 비전을 소개했습니다.

국민 단 한 사람도 차별받지 않는 게 우리가 추구하는 포용이라며 이런 포용성이 국가 간의 관계에서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디지털 시대, 국가 간 디지털 격차를 줄여 공동번영을 이뤄야 한다며 디지털 경제 분야 개도국 지원을 위한 APEC 디지털 혁신 기금 창설을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회의장에서 만난 모리슨 호주 총리와 어제 있었던 양국 축구 대표팀 친선전 무승부를 서로 축하하며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어제저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 서울 답방이 중대 분수령이 될 거라는 데 공감했습니다.

시 주석은 문 대통령의 방한 요청에 내년 편리한 시기 방문할 용의가 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에게서도 요청을 받아 내년에 방북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참석을 끝으로 5박 6일간의 아세안, APEC 관련 순방 일정을 마치고 오늘 저녁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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