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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창에 빠졌다"…美 abc도 놀란 '보헤미안 랩소디' 싱어롱 열풍

"떼창에 빠졌다"…美 abc도 놀란 '보헤미안 랩소디' 싱어롱 열풍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의 '싱어롱'(singalong·따라 부르기)상영 열풍을 해외 언론도 주목했다.

미국 최대 방송사인 abc뉴스는 한국에 불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 싱어롱 상영 열풍에 대해 보도했다. abc뉴스는 한국에서 퀸의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영문 가사가 삽입된 버전이 상영되고 있으며 한국 관객들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 속에서 '떼창'을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떼창'(싱어롱) 문화는 최근에 생긴 것이 아니다. 한국 사람들은 노래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친숙한 노래들이 나오는 영화의 노래를 따라부르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소개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개봉 16일 만에 누적 관객수 230만 명을 돌파하며 2018년 국내에 개봉한 음악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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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록밴드 퀸의 일대기를 다룬 '보헤미안 랩소디'에는 퀸의 명곡 20곡 이상이 등장한다. '보는 영화'를 넘어 '듣는 영화'로 자리매김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특수관에서 관람하고자 하는 관객의 열기가 유달리 뜨겁다. 특히 3면의 스크린이 펼쳐지는 CGV의 스크린 X관과 사운드 특화관인 메가박스 MX관은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싱어롱 상영이 두 차례나 연장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를 보면서 노래를 따라부르는 진풍경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화제를 모을 정도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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