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스마트시티 전시회'서 한국형 스마트시티 주목

국토교통부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와 함께 지난 11∼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 스마트시티 전시회'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시티 홍보전을 열었습니다.

우리나라 외에 싱가포르,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등 총 7개국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 각국의 스마트시티 현황과 아세안 국가들과의 스마트시티 협력 계획 등이 다양한 형태로 전시됐습니다.

국토부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세종과 부산의 비전과 주요 스마트 솔루션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시범사업 등 향후 추진 사업 등을 전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무선인식 기술인 RFID를 활용한 대형 멀티 영상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슬라이딩 스크린 등을 전시 매체로 활용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한국 전시관을 3번이나 찾아와 큰 관심을 보였고, 아세안과 캄보디아, 러시아, 중국 등 주요 국가 핵심 인사들도 한국 부스를 방문했다고 국토부는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