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주식시장서 쫓겨나나…상장 폐지 여부 1달간 심사

김정우 기자 fact8@sbs.co.kr

작성 2018.11.14 20:16 수정 2018.11.14 22:2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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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은 발표 즉시 사고팔 수 없게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더 나아가서 아예 주식시장에서 내보내는 상장폐지를 할지는 추가로 심사를 거치게 되는데 김정우 기자가 그 과정을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시가총액 22조 원대의 삼성 바이오로직스.

한국거래소는 오늘(14일) 증선위의 고의 분식회계 결론이 나오자 즉시 주식시장에서 삼성바이오 주식의 거래를 정지시켰습니다.

내일부터 당분간 살 수도 팔 수도 없게 된다는 겁니다.

한국거래소는 앞으로 주식시장이 열리는 거래일로 따져서 15일 안에 삼성바이오가 상장폐지 심의 대상인지를 검토합니다.

심의 대상으로 결정되면 기업심사위원회를 소집해 20 거래일 안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통상적으로는 30일은 지나야 결론이 나오는 건데 만약 상장폐지 결정이 나오면 삼성 바이오는 7일 이내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삼성바이오의 주식 거래는 이 기간 동안 우선 중단되고 만약 상장폐지가 최종 결정되면 주식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됩니다.

최근 사상 최대 분식회계로 물의를 빚은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1년 3개월 동안 개선 기간이 적용돼 주식 거래가 정지됐지만, 상장폐지는 면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