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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도끼가 도둑맞은 '풀 다이아 세팅 명품시계' 어쩌나?

래퍼 도끼가 도둑맞은 '풀 다이아 세팅 명품시계' 어쩌나?
래퍼 도끼(28)가 아끼던 시계들을 미국 LA에서 도난 당했다. 그가 도둑 맞은 시계들이 개당 수억원을 호가한다는 추정이 나오면서 더욱 이 사건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일 도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시계 도난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한인타운의 설렁탕 가게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이 5일 저녁 6시 차량털이범들에 의해 도난당했다."며 도난당한 물품들에 대해 설명했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도끼의 차량을 턴 용의자들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도끼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시계들을 도난당하기 직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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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LA 차량털이범들한테 털리기 전 마지막 내 시계 영상들"이라면서 "빛나지만 나에겐 가장 가슴 아픈 영상이다. 평소에는 하나만 차고 다니는데 이번엔 일이 있어서 다 가지고 갔는데 하필이면 그때"라며 안타까워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당 시계는 명품 브랜드 R사 시계에 다이아몬드로 시계 전체를 세팅한 커스텀메이드 제품이다. 해당 시계 1개 가격은 2억원이상을 호가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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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해당 시계가 시리얼 넘버로 인해 장물 거래가 쉽지 않고, 또 도난 방지 보험에 가입돼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직 포기하긴 이르다고 내다보기도 한다. 할리우드에서는 스타들이 자신들을 노리는 절도범들을 피하기 위해 귀중품들에 대해서 보험에 가입하는 게 일반적이다.

앞서 2016년 킴 카다시안은 파리의 한 호텔에서 무장괴한의 습격을 받고 남편인 카니예 웨스트로부터 선물받은 20캐럿 다이아몬드(한화 50억원 상당) 등을 빼앗긴 바 있다. 이후 킴 카다시안은 가입한 보험사로부터 610만 달러(68억원)의 보상금을 지급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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