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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집값 10년 만에 최고 상승…지방은 14년 만에 하락

홍지영 기자 scarlet@sbs.co.kr

작성 2018.11.11 09:50 수정 2018.11.11 09:5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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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10월까지 서울의 집값 상승률이 10년 만에 가장 높았던 반면, 지방은 14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1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0월 기준 서울 주택매매가격지수는 작년 말보다 6.0% 상승해, 같은 기간(1∼10월) 상승률을 보면 2008년(11.8%) 이래 최고였습니다.

특히 올해 서울 아파트 값 상승률은 8.2%로 10년 전과 비슷합니다.

서울 집값을 월별로 보면 7월부터 상승폭이 확대돼 9월엔 전월보다 1.2% 올랐고, 9·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며 주춤했지만 10월에도 상승률이 0.6%에 달했습니다.

주요 광역시 지역은 10월에 오히려 상승세가 강해졌습니다.

지난달 대구의 주택가격 상승률은 전월 대비 0.5%로 9월(0.4%)보다 올라, 2015년 11월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대전은 0.6%로 9월(0.2%)보다 껑충 뛰어, 7년 만에 최고였습니다.

반면 올해 들어 지방 주택가격은 0.8% 내렸고, 같은 기간 기준으로는 2004년(-0.8%) 이래 첫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전국 평균으로는 집값이 올해 들어 1% 올랐지만, 작년 동기(1.2%)보다 상승률이 낮았습니다.

주력산업 구조조정으로 경기가 좋지 않은 울산(-0.7%)과 경남(-0.4%)은 지난달에도 계속 하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