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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대표팀 합류 불투명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2세) 선수가 부상 여파로 올해 대표팀의 마지막 A매치 일정인 호주 원정 평가전 참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 함부르크의 황희찬은 에르츠게브르게 아우에와 시즌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결장했습니다.

선발은 물론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앞서 독일 dpa통신은 하네스 볼프 함부르크 감독의 말을 인용해 부상이 심해질 우려가 있는 황희찬이 에르츠게브르게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황희찬은 허벅지 근육 통증으로 지난달 31일 DFB포칼(컵대회) 32강전 베헨 비스바덴전에 결장했지만 지난 6일 쾰른과 홈경기에는 교체 출전해 22분간 뛰었습니다.

하지만 허벅지 부상이 심해져 이번 경기에 결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황희찬은 호주 원정으로 치르는 이번 달 A매치에 불참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황희찬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나서 9월과 10월 4차례 A매치 가운데 3경기에 출전했고, 이번에도 소집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한축구협회는 "황희찬 선수의 정확한 부상 여부를 구단에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표팀은 내일(월)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하고, 황희찬은 만약 대표팀에 합류할 경우에는 독일에서 곧바로 호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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