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우리카드, 레프트 최홍석 한국전력에 내주고 세터 노재욱 영입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베테랑 레프트 최홍석을 한국전력에 내주고, 세터 노재욱을 영입하는 일대일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현재 우리카드는 승점 7점으로 5위, 한국전력을 7패로 최하위인 7위에 머문 가운데 하위권 탈출을 위해 두 팀은 과감한 트레이드로 돌파구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2011-2012시즌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 전신인 우리캐피탈에 입단한 최홍석은 신인왕을 차지하며 V리그에 안착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나경복, 한성정 등에 밀려 주전 자리를 내줬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현대캐피탈 주전 세터로 뛴 노재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전광인의 자유계약선수 보상 선수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한국전력은 노재욱을 중심으로 한 빠른 배구를 펼치고자 했지만 시즌 초 깊은 부진에 빠졌습니다.

외국인 선수 아텀까지 부상으로 빠진 터라 공격수에 대한 갈증이 컸고, 한국전력은 최홍석을 영입하고자 세터 노재욱을 내줬습니다.

세터 출신 사령탑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빠른 배구를 완성하고자 노재욱을 영입했습니다.

신 감독은 "노재욱은 공 배분이 빨라 공격력 향상을 이끌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