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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김수현 공통점?…靑 관계자 "일 잘하고, 안정감"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작성 2018.11.09 22:04 수정 2018.11.09 23:2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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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바로 청와대 연결해 이번 인선 배경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유미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먼저 홍남기·김수현 두 사람이 발탁된 이유는 뭐라고 봐야 할까요?

<기자>

청와대가 오늘(9일) 인사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원팀'이라는 단어를 유독 강조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정무적 판단과 정책 조율을 성공적으로 해온 만큼 일을 만들고 되게 하는 '원팀'으로서 호흡을 맞춰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홍남기 내정자는 이낙연 총리가 강력추천했다는 사실도 소개했습니다.

이래저래 팀워크 좋을 거라는 얘기입니다. 그동안 경제 투톱의 갈등 의식해서 한 말이겠죠.

한 청와대 관계자는 홍남기, 김수현 두 사람의 공통된 특징으로 검증된 인물 그리고 안정감을 꼽았습니다.

둘 다 일 시켜봤더니 잘하고 또 국정과제 수립부터 해왔으니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서 안정적이라는 거죠.

검증된 원팀으로 더는 정부 내 갈등설이나 논란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김동연 부총리 먼저 바꿀 거다는 얘기가 있었던 것도 사실인데, 오늘 이렇게 한꺼번에 발표한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문 대통령 스타일을 잘 아는 청와대 관계자들은 이전에도 하나같이 한꺼번에 인사할 거라고 했습니다.

잘못된 해석을 낳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예를 들어 장하성만 교체한다고 하면 대통령이 김동연 손을 들어줬다, 소득주도성장을 포기했다고 이렇게 해석될 수 있거든요.

야당은 예산안 심사가 이뤄지는 와중에 교체한 걸 문제 삼고 있는데, 한편에서는 투톱 갈등이 불거졌을 때 더 빨리 바꿨어야 했다, 불화설 해명하는 데 너무 시간을 허비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앵커>

그렇군요. 장하성 전 실장은 청와대를 오늘 떠났나요?

<기자>

저녁 6시쯤 정책실 전 직원들 배웅받으면서 사무실 나섰고요, 관저에서 문 대통령과 고별 만찬을 했습니다.

김동연 부총리는 퇴근 시간보다 좀 일찍 나와서 5년 전 세상을 떠난 큰아들 납골묘를 찾았다고 합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유동혁, 영상편집 : 위원양, 현장진행 : 편찬형)